실속형과 고급형의 가장 큰 차이는 판매에 있어 마케팅 부분의 포함 여부와 실물 종이책 출간 여부에요. 찾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기성 출판사가 책 한 권을 기획해 세상에 내놓을 때는 보수적으로 봐도 약 1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한데요. 1천만원 안에는 디자인비와 인쇄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요.

디자인비는 내지 200페이지 기준 200만원 정도 드는 게 현실이에요. 크몽 기준으로요. 여기에는 표지 디자인 비용이 포함 않았고, 내지 안에 사진, 이미지, 도표를 넣는 경우 상당한 비용이 추가되어요. 또 디자인 외주만 진행하는 경우 제목, 부제목, 본문 레이아웃이라고 하는 편집 부분에 대해 저자가 일일이 지시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생기기 때문에 시간과 돈이 상당히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표지, 내지 디자인을 했다 하더라도 온라인서점 및 유통사에 본격적으로 유통을 하려면 출판사를 통하거나 본인이 출판사를 차리는 걸 고려해야 해요. 개인이 출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유통에 있어 매우 제한적이라서 출간은 했지만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처박혀 있을 확률이 다분해요.

게다가 저자는 책을 내는 일에만 신경 쓰기 마련이라서, 출판사 서평도 상세페이지도 없는 휑한 페이지를 마주하게 될 수 있지요. 애써서 책은 썼지만 허탈하기 짝이 없는 일이에요.

글로독립에서는 신인 저자 기준에 맞춰 재고의 부담을 덜면서도 저자가 출간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어요. 실속형은 POD종이책으로 독자의 반응을 살펴보고 작가로의 데뷔를 목표로 하는 예비저자들에게 추천하는 서비스에요. 디자인비만 200~300만원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현직작가 멘토링, 표지/내지 디자인, 제목, 소제목, 홍보 카피라이팅, 보도자료, 상세페이지 제공, 온라인 서점 및 유통사 책 유통 등이 포함된 1천 만원 가치의 서비스여서 단연 추천드려요.

고급형의 경우 실속형 서비스 혜택에 1:1 전문가가 전과정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마케팅 및 오프라인 서점용 종이책 300권 인쇄가 추가되어 책 출간과 함께 브랜딩 및 판매 활성화를 원하는 저자분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요. 특히 7년 차 전문 마케터가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고 저자 홈페이지 개설, 유튜브 초기 세팅 서비스를 추가해 책 출간이 곧 최적의 퍼스널브랜딩이 되도록 만들었어요. 종이책 300권, 홈페이지 개설과 유튜브 초기 세팅만 해도 900만원 이상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자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