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기업 성과사례집 제작 의뢰시 놓치면 안되는 3가지


공공기관은 매년 성과를 정리하고 이를 국민과 사회에 알리기 위해 사례집을 제작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성과를 나열한 책은 쉽게 잊히고, 변화를 담은 책은 오래 기억됩니다. 공공기관던성과사례집 제작에서 중요한 포인트 3가지를 저희 경험을 반영하여 알려드립니다.


맥락을 읽어내는 기획

성과 사례집의 출발점은 콘텐츠의 맥락파악입니다. 숫자만 기록하면 건조하지만, 그 숫자에 담긴 과정을 풀어내면 의미가 살아납니다. 예를 들어 “1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라는 문장만으로는 독자가 감동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중 한 사람이 어떤 계기로 참여했고 어떤 변화를 경험했는지를 담으면, 독자는 성과의 가치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성과 사례집에서도 단순히 “지원받았다”라는 기록이 아니라, 오랜 시간 홀로 지내던 어르신이 복지사의 방문으로 다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맥락을 읽어내는 기획은 사례집의 깊이를 만들어내는 핵심입니다.


디자인은 메시지를 돕는 수단

사례집 제작에서 디자인은 중요하지만 본질은 아닙니다. 화려한 레이아웃과 장식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전달해야 할 메시지가 가려지기 쉽습니다.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내용을 돋보이게 하는 수단입니다.

공공기관 성과 사례집에서는 생활 속 사진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찍은 기념사진보다, 마당에서 웃는 모습이나 동네 주민들과 함께하는 장면이 글과 잘 어울렸습니다. 단정한 레이아웃과 충분한 여백을 두니 독자들은 글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의 목적은 아름다움이 아니라 독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몰입하게 돕는 것입니다.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제작 태도

성과 사례집은 단순 홍보물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 성과를 경험한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기 때문에 제작자에게는 무거운 책임이 따릅니다. 글 한 줄, 사진 한 장에도 한 사람의 존엄이 담겨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례집 인터뷰 과정에서 한 어르신이 “내 이야기가 책에 실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원고를 작성하는 집필자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하는 사람이라는 책임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사례집은 기관의 성과를표현하는 수단이자 공유 매체입니다. 


기획자의 역량이 사례집의 완성도를 결정한다

좋은 사례집은 맥락을 읽어내는 기획, 메시지를 돕는 디자인, 책임감 있는 제작 태도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성과집의 무게는 결국 기획자가 어떻게 준비하고 이끌어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성과를 나열한 책은 금세 잊히지만, 삶의 맥락과 존중을 담은 책은 오래 남습니다. 공공기관 성과 사례집이 진정한 가치를 가지려면, 무엇보다 기획팀의 역량과 태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ㄴㅇㅁ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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